道, 난방 취약계층에 270억 겨울철 난방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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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난방 취약계층에 270억 겨울철 난방비 긴급 지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26 16:20
  • 기사수정 2023-01-2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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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 등 43,617가구에 20만원씩 87억원 긴급 추가 투입
경로시설 6,876개소 183억원 난방비 신속 지원
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전북도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예비비 87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총 270억원을 지원한다.

26일 전북도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이 같이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러-우사태 등이 촉발한 고유가, 고물가에 따른 여파로 난방비 등 에너지 가격은 급등하고 있고,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된데 따른 것이다.

먼저 도는 정부의 지원기준에 미달해 에너지바우처 지원에서 제외되는 홀로 사는 어르신 3만3,935가구와 한부모 가정 9,682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총 87억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도는 또 마을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공간인 경로시설 6,876곳에도 난방비 183억을 시군과 함께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난방비 폭등과 기록적인 한파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분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전북도가 먼저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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