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군 궁알] 우선협상 선정 '군산자동차무역센터㈜'는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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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군 궁알] 우선협상 선정 '군산자동차무역센터㈜'는 어떤 회사?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1.08.05 11:44
  • 기사수정 2021-08-0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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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평가위, 지난 3일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표 출향인 A씨 개인투자자로 알려져… 제1금융권‧ 중견건설업체 협력 이끌어내
‘자기자본금 동원력 상당’ vs ‘ 실적 검증은 미지수’ … 최종은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 사진=투데이군산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 사진=투데이군산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산자동차무역센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가 자기자본금 동원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해당 업계에선 검증은 물론 실적이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3일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평가위를 열고 건축, 토목, 재정, 물류 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은 중고차 수출 상사를 비롯해 중고차 정비· 튜닝· 부품공급 등 관련 업체 200여 개가 입주 예정이다.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 유발 효과 약 1,000억원을 비롯한 부가가치효과 782억원, 고용유발효과 1,000 여명 등 군산항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센터의 사업규모는 새만금 산단 내 19만7,824㎡ 규모로 조성되며 국‧ 지방비 499억원과 토목과 건축 등의 사업비 1,000억원 등 모두 1,500억원대다.

시는 대기업군의 참여가 없는 것에 다소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2016년에 설립된 군산자동차무역센터㈜는 과거 개사동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해당 분야 진출에 힘을 쏟아왔다.

하지만 회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우선, 시에 신청한 사업계획과 자료 등 종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자금 동원력 등 신뢰할 만 할까

먼저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의 핵심은 아무래도 재력과 자금 동원력인데 이 회사는 지역사회에 믿음을 줄 수 있을까.

이 회사의 대표 A씨는 출향인 사업가다. 수도권에 수백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기관 근무경력 등으로 금융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기본 재력을 바탕으로 제1금융권을 대출의향금융기관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은 다소 평가할만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대출의향(금융기관)’이란 기준으로 보면 이는 일종의 ‘MOU’와 흡사한 흐름이어서 보증수표는 아니란 얘기다.

 

이 회사의 성격은 페이퍼 컴퍼니?

그렇다고 단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거나 신뢰를 줄 실적은 미흡하다. 

회사건립은 5년째를 맞고 있지만 그 규모나 실적은 실체가 정확히 나타나 있지는 않다.

이 회사의 대표 A씨는 중고자동차 수출입업에 관심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고 관련 분야 회장직을 맡고 있다.

중고차 수출입업체에 종사하는 것으로 볼 때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도는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물론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가 공공성과 수익성 모두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의 보완을 거쳐 구체적인 로드맵과 내용이 정해지면 또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협력업체인 ㈜대원은 신뢰할 만한가.

이 건설업체는 중견 건설업체로 군산에도 미장동 대원칸타빌이란 브랜드로 선보인 업체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972년 설립됐고 지난해 2,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중견기업으로 코스닥에 등록돼 있다.

도내를 기준으로 볼 때 최고 건설업체 수준을 뛰어 넘을 정도의 규모다.

 

내심 대기업 참여 기대했던 군산시

군산시는 내심 대기업군의 참여를 기대했지만 이끌어내지 못한 안타까움은 적지 않다.

과거 조촌동 정수장 부지 매각과정에 수많은 민원과 피해를 자초한 경험 때문에 행정력 낭비 의혹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다만 기대보다는 재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 중도하차 등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란 점에 안도감을 표하고 있는 상태다.

 

※[투군 궁알]은 투데이 군산이 궁금하면 알려준다의 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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